서귀포예술의전당은 4월부터 9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무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300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가 있는 날 무료공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세부일정은 △4월28일 슈만과 이중섭의 작품 속에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어떻게 투영돼 있는지 설명하고 연주하는 형식의 공연 ‘이중섭과 슈만의 닮은 인생 이야기’△5월28일 명작동화와 클래식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이야기가 있는 키즈 클래식·빨간 모자와 늑대’ △6월26일 피아노연주와 동화구연, 영상의 접목으로 클래식 초보자인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코끼리 왕 바바’ △7월29일 몬딱 도르라, 제주도의 푸른 밤 등 사우스 카니발 앨범수록곡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우스 카니발과 함께하는 여름콘서트’ △8월29일 해외합창단의 내한 연주와 도내 어린 합창단 특별출연 ‘독일 도르트문트WDR방송어린이합창단 내한공연’ △9월29일 제주의 소리꾼과 제주출신의 성악가, 제주어로 노래하는 가수의 콜라보공연 ‘우는소리 & 우리노래’로 구성됐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17년 ‘통통 튀는 클래식’, 2018년 ‘통통 튀는 콘서트’, 2019년 ‘통통 튀는 아트데이’에 이어 4년 연속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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