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소 내 승객 유무에 따라 알림등이 켜지는 ‘승객 알리미’ 시스템이 제주에 도입된다. 

제주시는 야간시간대 버스 운행시 정류소 무정차 통과를 근절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읍·면지역 승차대 승객 식별이 용이한 ‘승객 유·무알리미’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승객 유·무 알리미’는 버스승차대에 이용객이 들어서면 자동으로 인체감지센서가 작동해 외부 벽면에 알림등이 켜지는 시스템으로 승차대 내부에 이용객이 있는 경우 알림등이 켜지고 이용객이 없을 경우 일정시간 이후에 자동적으로 꺼지게 된다. 

우선 야간조명 시설이 취약해 무정차 가능성이 높은 읍면지역의 정류소 100곳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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