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창업비용 지원과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총 1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창업 프로젝트(2억2000만원) △혁신창업 아이템 사업화(2억2500만원) △제주자원 활용형 창업 컨설팅(5700만원) △벤처기업 육성(2억4300만원) △창업기업 성장 맞춤형 지원(1억8000만원) △아이디어 창업 활성화(1억3500만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역량강화(4억원) 총 7개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예비)창업자의 편의증진과 경영 애로해소를 위해 3월 중에 모집 공고를 시작하고 공고기간도 1개월로 설정하여 충분한 사전준비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저렴한 생산·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창업거점공간인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해 12월 도비 53억여 원을 들여 제주시 아라1동에 8812㎡규모의 건립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로, 오는 4월 중에 제주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여 경제성 분석과 기본계획을 도출하고 국회,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2024년 개소를 목표로 2021년에 설계비(10억)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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