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낚시객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무상대여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 

최근 해양레저 및 취미활동으로 낚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낚시객 인구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낚시객 사망사고 역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낚시객 사망자는 8명으로 2016년~18년 평균 2명보다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연안 갯바위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낚시객 또는 구명조끼가 필요한 낚시객에게 무상으로 구명조끼(자동팽창식)를 대여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여 사업은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방문하면 대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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