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무대시설물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성능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2~3월 공연이 모두 취소·연기되면서 휴식기를 이용해 무대시설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대상은 대극장과 소극장의 무대기계 76세트, 피아노 등 무대장비 34종 76대, 메인 스피커 등 음향 장치 10종 168대, 무빙라이트 등 조명장비 27종 620대다.

설비 사용가능 연수와 마모상태, 오작동 등 정상 상태를 확인해 무대기계 전동기와 브레이크를 교체했고 무대조명 발코니의 고무판도 새로 설치했다. 점검을 마친 결과 모든 시설물의 성능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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