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농협, 법인) 등 2432곳에서 921억원의 융자금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신청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융자신청액(480억원)에 비해 92% 대폭 증가한 규모로 융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374건·753억원, 생산자단체가 58건·168억원으로 개인 신청비율이 전체 82%를 차지했다. 사업분야별로는 농업분야 2177건·696억원, 수산분야 142건·147억원, 축산분야 110건·77억원, 임업분야 3건·1억원이 신청돼 농업분야가 전체 75%로 가장 높았다.

 시는 앞으로 융자금 신청자에 대한 적격여부 등 서류검토를 마치고 24일 도에 융자금 추천, 제주도의 융자금 확정 통보 즉시 대상자에 통지해 조기 융자지원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