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매운 마늘 소비로 선호가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소비자 선호형 마늘재배 기계화 작업 전시포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8월부터 1년간 마늘 주산지인 대정, 안덕 지역 10농가 3ha 면적에 소비자 선호형 덜 매운 마늘재배 기계화 작업 전시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서마늘’ 기계화 작업 전시포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다음달 10일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064-760-7942)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우선 순위는 △대서마늘 재배 의지가 있는 농가 △마늘 파종, 수확 등 농작업 기계화 농가 △마늘 건조 시설이 구비된 농가 등이다.

 금후 선정된 포장에 대해서 토양검정 후 시비 처방서에 의한 시비, 마늘 파종기 이용 파종, 병해충 공동방제, 마늘 수확기 이용 수확 등 기계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전시포 운영을 통해 ‘덜 매운 마늘 재배 확대를 위한 농작업 기계화 재배 매뉴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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