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에 항생제 사용을 줄여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표 특산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항생제 등 약품사용 절감 및 어류질병 사전예방을 통한 건강한 제주광어 생산을 위해 어류 백신 접종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양식어업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장 가운데 어류양식장 192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어류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양식어류의 폐사량 저감 및 안전한 어류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양식현장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약 4~6개월간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높아 백신 접종이 양식어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