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부터 양식장의 오염물질 무단 방류 등 배출수 처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293개의 양식장 중 전복양식장 및 종자생산 양식장을 제외한 240곳의 양식장을 대상으로 △양식장 신고증명서 상의 내용과 상호 및 대표자 일치 여부 △수질오염시설 정상운영 현황 △침전시설(침전조) 및 여과시설(3단 거름망) 적정 설치·운영여부 등을 점검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미점검 사업장 및 점검에서 위반 사실이 있는 사업장 △민원발생 사업장 등에 대해서 한층 강화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녹색환경과와 해양수산과에서 합동 단속팀(각 과 각2명)을 구성해 분야별 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시 채수한 시료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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