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민회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제주도연합, 민중당 제주도당은 26일 민주노총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농업피해를 직접 보상하고 재해기본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라”고정부 당국에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관련 추경안이 17일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농업분야는 예산배정이 되지 않아 농민들 입장에서는 울화통도 터진다”며 “곧 2차, 3차 추경을 준비하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현 상황에 대처하는 인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추가 대책에서 만큼은 반드시 농업분야 의 구체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수급 대책 및 수입 농산물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