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현재 29일 까지 유럽·미국발 입국자 90명 중 38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이 중 2명(도내 7, 8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로 통보된 유럽·미국발 입국자는 모두 12명이며 이들은 도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이다.

 제주도는 이 중 6명을 검사했고, 이 6명은 30일 현재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내 9번 확진자는 21일 입도해 위 유럽·미국발 입국자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에서 자진 신고한 입도자는 29일 하루 동안 36명으로 전날 28일과 비교해 21명이 감소했다. 특별입도절차 자진신고 대상은 모든 해외 방문이력자로, 유럽·미국 이외의 국가를 방문한 자도 포함된다.

 해외방문이력을 신고한 자는 제주국제공항 도착장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코로나19 무료 검사지원 안내를 받고, 1대1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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