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현재 제주공항에서 실시 중인 특별입도절차를 항만까지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제주항(제2부두, 제7부두) 도착장 발열체크 단계에서 최근 14일 간의 해외방문 이력을 확인하고, 제주공항 워킹스루와 연계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는 입도하는 여객선의 선내방송을 통해 특별입도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선내방송을 통해 2주 이내 해외 방문력이 있는 경우 도착장에 마련된 안내데스크 방문을 권유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의 근본적 차단을 위한 시작은 제주의 관문인 공․항만으로부터”라며 “제주공항에서 진행 중인 특별입도절차를 제주항으로 확대해 철통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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