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새로운 작물 도입으로 돌발·외래 병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까지 병해충 총 19종에 대한 돌발외래병해충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돌발·외래 병해충 모니터링은 최근 유입되었거나 유입이 우려되는 외래 병해충과 기존 국내에 분포했지만 농업환경의 변화로 돌발적인 피해 및 확산이 우려되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히, 황룡병(Citrus greening)은 감귤에 발생하는 식물방역법 금지 세균성 병해로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도내 유입 시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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