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신영물 행복센터’가 이달 착공한다.

대정읍의 특화자산인 용천수 ‘신영물’을 명칭으로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만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총 24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며 현재 세부설계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신영물 행복센터는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대정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민관이 협동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체 14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명은 ‘신영물 스토리와 다시 사는 모슬포’이며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및 도시활력 회복,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신영물 행복센터’ 신축을 시작으로 신영물 광장 조성, 살고 싶은 마을길 조성, 생활인프라개선사업, 대정몽생이센터 및 대정특화체험센터 건립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주도 사업추진을 위해 대정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주민역량강화교육, 도시재생대학, 역사문화 및 관광활성화사업,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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