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관내 계량기 4976전에 대한 무료교체사업을 추진한다. 

8년 이상 사용한 동지역 계량기 3641전과 검침이 어려우면서 5년 이상 사용한 계량기 1335전을 대상으로 하며 오랜 사용으로 인해 측정 오차, 고장, 녹 발생, 오염, 분실 등을 방지하고자 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계량기는 동파방지 및 역류방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검침이 어려운 오등동, 월평동, 영평동, 회천동, 봉개동, 해안동 일대 계량기 1335전은 무선 신호를 통해 원격검침이 가능한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해 검침 효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매년 계량기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3761전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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