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학원 및 교습소 1535개소에 대해 행정시 및 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오는 6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대부분 방역 권고 사항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항목을 이행하지 않거나 휴원 및 부재로 확인되지 않은 430개소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에 나선다.

 한편 제주도는 최소 일 2회 이상 권장되는 시설 자율 소독을 위해 살균 소독 방역약품을 도내 전 학원 및 교습소에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지난 달 20일 교육청, 학원(교습소)연합회 등과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살균소독제 1800통(10리터)을 구입해 배부를 완료한 상태다.

 도는 이후 소독약품 배부에 따른 방역상황에 대해서 도 교육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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