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상일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부 후보는 “오 후보가 논문의 내용을 상당수 표절했다는 긴급 제보가 있었다”며 “이를 확인해본 결과 오 후보의 논문은 고려대학교 기업개발 연구원의 학술지인 기업개발 연구 4호에 발표된 학술논문인 ‘선거관여도에 따른 유권자 행동분석에 관한 실증적 연구’의 내용을 상당수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부 후보는 “연구논문도 아닌 학위논문을 표절한 오영훈 후보는 제주도민 앞에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자세로 학위를 반납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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