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3일 제주도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교육공무직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병수 후보는 “방학 중에 보릿고개를 겪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생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방학 중 비근무 학교비정규직을 상시직으로 바꾸거나, 방학 중 생계대책을 교육당국이 세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공무직법을 제정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공정임금제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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