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휴관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사각지대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전화 및 가정방문으로 환자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 23일 이후 휴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태다. 그러나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840명 대상으로 안부전화(1300건)를 비롯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실종노인예방 사업, 조호물품 제공 등의 민원 업무를 처리 중이며 찾아가는 조호물품 지원 및 치매약 처방전 대리수령 등 상황에 따라 가정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의심증상 발현 및 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동시에 정서적 지지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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