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제주사랑상품권을 앞으로는 일반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제주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제주지역 체인본부협의회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와 음식점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시가 이달부터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주사랑상품권 취급 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405곳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 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품권 사용 가능 음식점을 확대 지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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