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는 6일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서 국립제주어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제주도가 2007년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를 공포한 것을 계기로 제주어 지키기 운동에 나서고 있지만 소멸위기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사업이 수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 후보는, “제주어 보전 사업을 총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립제주어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진출하면, 국립제주어연구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 개발과 법적 근거 마련에 착수하겠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