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의 부패감귤 최종처리시설인 색달매립장의 조기 만적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부패감귤 반입이 금지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부패과 자체 처리를 위한 ‘부패감귤 처리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오는 2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3억원(보조 60%, 자부담 40%)이며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서귀포시에 등록된 감귤 선과장이다. 지원내용으로는 부패감귤 감량을 위한 처리 장비 등(미생물 발효형, 건조형 등) 구입비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일반선과장은 보조금 기준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부패감귤 처리량이 많은 농?감협 유통센터 등 대형선과장은 최대 6000만원(1t 설비 기준)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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