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26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될 사업은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 노인 자살과 독거사를 예방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및 연계협력 시스템을 강화한다.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읍면지역 공영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제주 여건에 맞는 자동차 줄이기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덕로 구간 차 없는 거리 사업 및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 오케스트라 구성 등 지역 공동체 가치 회복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축산악취 등 생활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배출시설에 대한 폐쇄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악취측정 ICT장비 설치 등 악취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고효율등급 인증건물 지원 시범사업과 오름 원형 복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친환경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한 경제과원을 육성한다. 어촌뉴딜300사업 및 해수욕장 신규 지정 등 어촌 개발로 활력을 불어넣고 곤충 산업 육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에도 무게를 두고 추진한다.

그밖에 △특색 있는 말산업 발전 방안 마련 △안전한 자전거 도시 조성 △지하수 보전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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