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해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총선 사전투표일 이전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100여명이 동원된다.

우선 10~11일 사전투표일과 15일 본투표일에 관할 119센터가 1일 2회 사전 43개소, 본투표 230개소에 대한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투·개표소에 대한 현장활동과 피난동선 사전파악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개표기간인 투표함 도착 1시간 전부터 개표 종료시 까지(15~16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개표소 2개소에 대해 내부 소방공무원 2명 배치 및 외부 소방차량 비상대기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각종 소방장비 정비·점검과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해 총선대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