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가영)은 해녀문화 가치확산을 위한 2020년 해녀문화 우수예술창작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공연, 시각, 다원, 문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전년도에 단일유형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우수기획형과 △창작발표형으로 유형을 구분했다. 우수기획형은 다시 △커뮤니티형 △장르융합형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우수기획형의 커뮤니티형의 경우 해녀와 예술가 간 협업, 협력을 통한 창작활동으로 예술적 교류, 교감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해녀문화의 주체인 해녀와 해녀문화를 소재로 하는 창작활동의 주체인 예술가가 협력함으로써 해녀문화 가치 확산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한편 심의는 창작활동에 해녀와 해녀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가 요구되는 만큼 해녀문화 이해도를 심의항목으로 신설(가중치 10%)해 심의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해녀주문화주간(9월 셋째주)과 유네스코 등재 기념주간(11월 넷째주)에 선정단체의 창작발표가 중점적으로 이뤄져 해당 주간에 해녀문화 관련 행사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심의시 우대사항으로 포함했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스시템(www.ncas.or.kr)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심의를 거쳐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fac.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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