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제주시가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릴레이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의 책 선포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제주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전국 책 읽기 사업으로 확대·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시민 도서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 시민의견 수렴 과정을 걸쳐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시민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집콕 독서운동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독서릴레이 운동을 펼친다. 

올해의 책은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성인부문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청소년부문 황영미 작가의 ‘체리세우:비밀글입니다’, 어린이부문 이현 작가의 ‘푸른사자 와니니’로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 사업과 연계해 전 국민 독서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책 전국독서릴레이운동 참가자 모집은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총 600개팀 (부문별 200팀)을 모집하며 독서록 작성은 5월부터 새롭게 개편된  2020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에 작성,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독서릴레이 운동에 참여한 독서팀, 릴레이팀 중에서 총 32개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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