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지난 4월 9일 서귀포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선원구조에 활약한 경찰관에 대해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 김홍희)이 제주해경청을 방문, 특별승진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해경청 항공단 소속 류희일(경사→경위)는 4월 9일 서귀포 남동방 55km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사고 당시 구명뗏목을 몸에 지니고 헬기에서 내려가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선원 5명을 구조해 긴급한 상황에서 국민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선 공로로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화재선박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선원구조에 기여한 상황실 근무자 등 6명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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