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농협은 25~26일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관내 마늘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늘화경(쫑) 제거 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함덕농협이 매해 해오던 마늘농가 직원전담제의 일환으로 주말 휴일을 맞아 최근 농촌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마늘수확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함덕농협은 매해 마늘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행정단위의 구역을 나눠서 전담부서를 정하고 현장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함덕농협 현승종 조합장은 직원들에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등 어수선한 가운데 휴일도 반납한 채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농가 현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농협과 함께 다 같이 조금만 더 힘을 내자”며 농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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