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5월 1일 제130주년 노동절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노동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모습이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 위에서 '노동 존중 사회'의 희망은 조금씩 피어났으며 희망을 더 크게 피워내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하는 노동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지금, 노동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세계가 경탄하는 대한민국의 공공성은 노동자가 이뤄낸 것”이라며 “노동자들이 삶을 지켜주기에 따뜻하게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으로 노동자가 존엄하게 존중받는 세상을 열겠다. 역할의 차이는 있지만 차별이 없는 학교 현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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