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B2B(기업 간 거래) 마켓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김대환‧문국현‧야코보 사마쉬‧알버트 람)는 다음달 17일부터 4일간의 엑스포 기간 중 다양한 글로벌 화상 B2B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B2B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트렌드로 부각된 비대면(Untact)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엑스포 B2B는 세계 30여개국에 회원을 두고 있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이 주도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 RTF(Rising Tide Fund) 등이 함께 한다.

 또 중국 미래자동차 산업 정책단체인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와 함께 중국 ICT(정보통신기술) 및 이동교통수단 분야 20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중국자동차첨단기술산업연맹(TIAA)이 참여하는 글로벌 B2B 마켓으로 진행된다.

 문국현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제7회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상반기 각종 전시회가 취소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글로벌 화상 B2B 상담을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엑스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희망을 주는 엑스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6회 엑스포에서는 147건의 투자 상담과 8건의 계약 업무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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