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제주의 오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 오름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한 사진전시회가 온라인에서 열린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진예술 감상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30회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을 온라인 전시로 기획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사진단체연합전’에는 22개 단체와 개인 2명 등 총 325점의 사진이 출품되면서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진전은 제주의 대표적인 상징인 오름을 주제로 작가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올해 수상은 ‘제주기독사진가협회’가 단체상에 선정됐다. 오름 주제 안에서도 ‘유채와 오름’이라는 세부 주제로 전 회원들이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합전의 십걸상 대상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협 회원을 제외한 출품자 중 심사위원들이 엄중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제주 오름의 속살과 같은 다양한 모습들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강병진 ‘어둠, 그 별빛’, 강봉수 ‘용눈이오름의 일출...사람이 일출이다’, 강지현 ‘새벽 오름’, 고봉수 ‘오름의 아침풍경’, 고영빈 ‘새별오름’, 고혜경 ‘오름과 튤립의 조화’ 등이 선정됐다. 

전시기간은 5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며  ‘제주사진갤러리(http://www.gallery.jejupask.c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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