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개소로 동부권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사용 불편함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동부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 이용률이 전년 대비 임대수 74.7%, 일대일수 64.9%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기원은 파쇄기 임대수요가 밀집한 지역(성산, 표선, 남원)으로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5월 표선면 성읍리에 개소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부노에 파쇄기 21대를 비롯한 총 18종 74대의 농기계 임대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4개조 8명으로 현장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구좌 세화, 표선 성읍 임대사업소에 배치하여 주말, 휴일에도 농기계 입출고, 점검, 안전교육은 물론 고장접수 시 현장 긴급출동 수리 54건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임대사업 실적은 전년 896대 1525일 대비 1565대 2515일로 임대수 669대, 임대일수 990일이 증가했다.

 이원철 농촌지도사는 “임대농기계 출고 전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았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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