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지역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내 자전거도로는 포장 후 오랜 기간이 지나 대부분의 포장면에 크고 작은 균열이 발생했으며 진입로 경계석의 높은 턱으로 인해 자전거 진입 시 넘어질 위험이 있어 정비가 요구된다. 

시는 동광로, 서광로, 연북로, 연삼로, 승천로 및 중앙로 일부 구간 등 제주시내 주요 자전거도로(총 28.1km)에 대한 보수공사를 지난달 28일에 착공했으며 8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을 통해 포장면 간의 차이가 높은 구간은 재포장하고 진입로 경계석의 높이를 낮춰 자전거가 쉽게 자전거도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자전거도로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들의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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