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원장 김상길)은 13일 서귀포지역 주민인 권봉관·이일영 부부로 부터 소외계층 환자를 위해 재활보조기구 기립보조워크 5개, 목발 25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의료원 로비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김상길 서귀포의료원장을 비롯한 각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자 권봉관씨는 “배우자가 서귀포의료원에서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후 재활을 위한 물품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경제적 취약계층 환자들의 원활한 재활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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