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및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 재해에 대비해 제주시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49곳에 대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수립여부 및 안전관리자 교육훈련 실시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안전관리 △급식위생안전관리 △자연재난안전관리 △점검결과 모니터링으로 각 분야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대비를 위한 감염병 관리대책 및 풍수해를 대비한 자연재난안전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하절기와 동절기를 대비해 연 2회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올 여름철 철저한 시설 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하절기 발생 가능한 재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꾀하고 점검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피해예방을 철저히 함으로써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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