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종달지구에 4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 배수펌프장과 우·오수관로 3.5㎞, 방조제 정비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달지구는 제주시에서 첫번째로 추진하는 지역으로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올해 1월 3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9억원)을 착수해 2021년 5월 완료할 예정이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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