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가 오는 23일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노형중학교(제1고사장), 서귀포중학교(제2고사장), 제주교도소(제3고사장), 제주소년원(제4고사장) 4곳이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25명, 중졸 75명, 고졸 323명 등 총 423명이 접수했으며 고사장별로는 노형중학교에서는 322명, 서귀포중학교에서는 87명, 제주교도소에서는 6명, 제주소년원에서는 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정고시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초졸 만 72세(여), 중졸 75세(남), 고졸 80세(여)이며, 최연소자는 초졸 만 11세(여), 중졸 12세(남), 고졸 12세(남)이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응사자 유의사항(△입원치료 또는 자가격리 통지를 받아 격리 중인 자는 고사장 출입금지 △고령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 감염취약자 응시 철회(결시) 권고 △시험 당일 발열자, 호흡기 증상자 등 응시 제한조치 될 수 있음 △마스크·수험표·신분증, 볼펜(초), 사인펜·도시락(중·고) 필참 △고사장 입장 시 체온 측정으로 시간 소요 △해당 과목 시험 중에는 시험 시간이 끝날 때까지 퇴실할 수 없음)을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했다. 

합격자 공고는 6월 1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검정고시란에 발표되며 합격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합격증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