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조행관씨의 개인전 '목판돌출서예전'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서예가 조행관(63)씨의 개인전 '목판돌출서예전'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돌출서예는 조 작가가 30여년 전에 고안한 기법, 나무 위에 재료를 6~7가지 혼합해 붓으로 칠하고, 여기에 서예를 하면 건조되면서 서각한 것처럼 글씨가 도드라지게 돌출하게 된다. 조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8번째 개인전이다.

조 작가는 “본 서예기법을 개발해 현대서예와 접목한 창작품을 20년 전에 발표했다”며 “이번에 고향 제주에 돌출서예 작품의 기법을 알리고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010-5164-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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