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재활용쓰레기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반입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2월말까지 서귀포시 매립장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 반입 재활용쓰레기의 반입검사를 강화하며 검사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반복적인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회차 및 반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주요 반입검사 사항은 △재활용 반입 전차량에 대한 성상확인 △반입금지 품목(가연성, 불연성쓰레기)의 혼합여부 등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쓰레기 반입량 1만494t(하루 평균 28.7t)에서 혼합된 가연성, 불연성쓰레기에 대한 분리선별을 통해 약 49%인 5360t을 매각, 약 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재활용율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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