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12시50분경 용담1동 서문사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 비번 소방관들이 뛰어들어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이날 삼도119센터 소방장 김용성 대원과 김녕지역센터 소방교 신영범 대원은 근무를 하지 않는 비번이었으나 때마침 사고현장을 지나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신속히 구조에 나섰다. 

당시 렌트카 차량에는 여성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거리에서 급히 좌회전을 하다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사고 직후 두 대원은 사고 차량으로 다가가 앞뒤 문을 개방한 뒤 운전석 의자를 뒤로 젖혀 공간을 확보한 뒤 운전자와 동승자를 구조했고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에 부상자 2명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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