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행사장 내 산재해 있는 무연분묘에 대한 이장사업이 연말까지 추진된다. 

새별오름 행사장 주변에 산재한 분묘들로 인해 미관 저해는 물론 축제인프라 조성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15년 7월 유연분묘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연도별로 이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일대 무연분묘는 총 9기로 파악되고 있고 개장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앞으로 6~7월중에 애월읍에서 1차 현장 확인을 하고 8월중 개장공고 절차를 거쳐 10월중 분묘가 관리되고 있는지 여부를 재확인한다. 최종 이상이 없는 경우 11~12월중 최종 개장허가를 받아 양지공원에서 화장을 하고 10년 동안 봉안(안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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