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문화재야행에 참여할 시민배우와 거리공연 예술가를 6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평소 민복이나 갓을 써보고 싶었다거나 조선한복 또는 서민분장을 해보고 싶었다면 참여 시민배우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TV사극 속 배우가 돼 대사를 직접 해보거나 색다른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문화재야행 행사 중 가장 대표적인 체험형 야로 프로그램으로 시민배우들은 대신, 상궁, 나인, 양반 등의 역할을 맡아 조선시대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촐람생이 놀이터 거리 공연 예술가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이중섭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맡아 운영된다. 
 
한편 오는 7월 11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서귀포시 1호광장과 초원사거리, 동명백화점, 이중섭거리, 솔동산입구, 서귀진지로 이어지는 ‘시간여행 그날’은 서귀진 군사들의 연무의식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이중섭 거리에서는 20여명의 배우들의 창작 뮤지컬 퍼포먼스‘공마봉진’이 재현된다. 또 합창단 150명이 참여하는 제주민요 플레시몹이 율동과 함께 펼쳐지고 이동 동선 주변에 시민배우들이 옛 삶의 풍습들을 재현할 예정이다. 

접수는 제주마을문화진흥원으로 이메일(lovejeju2019@naver.com) 또는 전화(010-7390-5985)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 배우는 성명과 핸드폰번호, 거리공연예술가는 팀별 1일 1회 또는 2회(회당 20분~30분)기준으로 공연명과 단체명, 행사실적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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