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스사고에 취약한 서민층 가구를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기초연급수급자,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이며 개인부담은 없다.

신청은 올해10월까지 신청자본인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할 경우 대리인 신분증사본,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며 시공은 올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시공을 통해 불안전한 고무호스를 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함으로써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스사고 예방과 즉결되는 사업인만큼 대상가구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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