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2차 등교가 시작된 지난 27일 코로나 유사증세를 보인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28일 오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검사를 받은 학생 중 고등 2·3학년은 16명, 중등 3학년이 11명, 초등 1·2학년이 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발열 및 의심증상으로 귀가한 학생은 총 51명으로 고등 2·3학년이 27명, 중등 3학년이 12명, 초등 1·2학년이 11명, 특수학교 1명으로 파악됐다. 

격리 및 귀가조치로 등교를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학습지 등이 담긴 꾸러미가 제공되며 이를 이용해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조치하며 별도의 온라인 수업은 이뤄지지 않는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계획에 대해 전체학년 등교학교의 경우 초등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하고 과대학교의 경우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운영 시 긴급돌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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