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한 제3차 사전 토론회가 지난 28일 제주도에서 열렸다.

 지난 5월 28일 개최된 제3차 비공개 토론회에서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적절성(성산,신도,정석)’을 의제로 토론했다.

 우선 1세션 세부의제였던 ‘입지선정 절차와 방법’ 관련 쟁점은 입지선정의 타당성 확보 방안의 차이로 나타났으며, 특히 평가항목 중 장애물과 공역에 관한 의견 차이가 크게 드러났다.

 다음으로 2세션 세부의제인 ‘입지선정의 적절성(성산,신도,정석 후보지 비교평가)’관련 쟁점은 공역, 환경성, 소음 등 주요 항목에 대한 평가기준 및 결과의 차이로 나타났으며, 특히 신도 후보지 최적화 및 정석 후보지에 대한 평가결과 적정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2공항 특위는 이후 비공개 토론회의 과정과 결과를 바탕으로 양측의 사전합의를 통해 ‘제2공항 쟁점 해소를 위한 공개 연속토론회’(이하 공개연속토론회)가 개최할 에정이다.

 공개연속토론회는 총 4회 개최하기로 했으며, 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와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한다.

 공개토론회는 3차례의 주요 쟁점 토론과 마지막 종합토론으로 계획됐으며 7월 2일 제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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