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6개 도서관이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서관은 제주시 우당·탐라·애월·한경·조천·기적의 도서관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탐라도서관의 경우 ‘독자에서 작가로, 생각에서 세상으로 제주 독립출판’ 이라는 주제로 독립출판물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애월도서관은 ‘애월에 부는 인문의 바람, 돌담의 경계를 쓰다듬다!’ 라는 주제로 애월이 가진 자연, 문화적 가치를 인문학의 시선을 통해 심도 있게 들여다 볼 계획이다. 한경도서관은 ‘흙에서 제주를 보다’라는 주제로 제주가 지닌 흙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밖에 △우당도서관 ‘제주가 빚은 삶의 지혜와 아름다움’ △기적의도서관 ‘숲 네비게이션:혼디 오몽 좋수다’ △조천읍도서관 ’제주인의 지혜와 맛, 음식인문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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