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양식장 고수온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 이상 3일간 지속될 경우 발령되며 지난해의 경우 7월 말부터 한 달간 고수온 관심단계가 발령된 바 있다. 특히 염지하수가 없는 서부지역 양식장에서는 고수온 장기노출에 따른 양식어류 대량폐사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하절기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관내 어류양식장 18곳에 어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및 면역증강제 지원(9000만원) △유해생물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한 기생충 구제제(과산화수소) 지원사업(78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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