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및 건강상태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위기상황 대상자 발굴을 위해 7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조사대상은 50세 이상 64세 미만인 자로 단독으로 취사·취침 등을 하며 생계를 영위하는 장년층이다. 올해 만50세에 해당하는 자와 2019년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자, 2019년 조사 시 출타·입원으로 미조사한 장년층 1인 가구 6600여 명이 조사대상에 해당된다.

각 읍면동은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담당공무원 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력을 활용해 방문 및 전화상담을 병행·조사하며 대상자의 경제활동, 건강상태, 주거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파악하게 된다.

조사과정에서 중증질환, 은둔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사가 방문상담을 통해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하며 대상자의 위기 사유가 해소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신청안내와 함께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또한 자체사업인 안전확인 건강음료지원사업과 1대1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는 상·하반기 1만4972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험군 440가구를 발굴, 공적급여 지원 32건, 통합사례관리 69건, 민간자원 연계 235건, 건강음료 85건, 1대1 모니터링 42건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