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진행된 도립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 공개전형 결과 적격자가 없어 하반기 재공모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공석 중인 도립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 위촉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공모를 실시, 총 24명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난 2월 1차 서류전형에서 5명을 선발했으며 코로나19로 연기된 실기 및 면접 전형을 5월 28일에 실시했다. 그러나 국공립 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및 관련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형위원 5명은 전형결과 적격자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고 이에 하반기 전국단위로 재공모를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합창단 조직을 잘 이끌고 단원과의 소통 및 음악적인 역량이 뛰어난 우수한 지휘자를 위촉하기 위해 어렵게 내린 결단”이라며 “하반기 공개 전형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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