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확장공사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공사를 강행한 제주도를 감사원 공익감사에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들'은 “지난달 27일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마무리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비자림로 공사를 재개해 300그루의 나무를 무단 벌채했다”며 “또한 부실로 판정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기반한 공사,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불통 공사로 비자림로의 생태적 파괴, 3차례의 공사 중단으로 예산 낭비, 행정의 낭비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 위한 청구인 모집활동을 시작했으며 6월 2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청 앞에서 청구인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